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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이 만든 놀이동산에서 누리는 산행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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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일 2023-04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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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세이
75미터 대슬랩 구간의 산행 - 천태산

#천태산#산행#상어바위#오늘도여행#영국사










75미터 대슬랩 구간과 로프를 이용해 사족보행을 해야 하는 구간이 많다고 하여 산행 전부터 무척 궁금하고 설렌 천태산!


#천태산으로 가는길

저 멀리 보이는 암릉이 있는 산을 보니 천태산의 첫인상은 어떤 모습일지 또 정상에서는 어떤 뷰를 보여줄지 시작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.










#시작


깔끔하게 정돈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 영국사까지 트레킹 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데크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.


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상어 바위가 있다는 안내판이 보이는데 그곳을 놓칠 수 없기에 상어 바위부터 만나러 갔다.


상어 바위를 보니 신기하게도 등산객들이 저마다 주어온 나뭇가지로 상어이빨을 표현했는데 그 기발한 아이디어에 잠시 찐 웃음이 나온다.


상어 바위에서 오늘 오르게 될 천태산의 암릉 구간이 보이는데 빨리 오르고픈 마음에 몸이 급해진다.

다시 부지런히 발걸음을 움직였다.









이곳의 또 다른 자랑, 영국사로 가면 천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데 엄청 큰 은행나무의 그 웅장함은 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다.

한참을 쳐다보고 본격적으로 등산은 시작된다.


드디어 천태산의 하이라이트 75미터 대슬랩 구간!

저기를 올라갈 수 있을까? 하는 의구심과 하고픈 마음이 교차한다.


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올라가기로 결정했다.

한 발 한 발 신중을 귀하며 오르기 시작했다.

무서워서 밧줄을 꽉 잡았는데 얼마나 힘을 줬는지 다 오르고 나서도 팔이 얼얼하다.










오른 후 보는 영국사의 풍경은 평화로운 사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.

이곳에서 잠시 쉬며 커피 한 잔과 생각 정리를 한다.


그리고 숨 한 번, 숨 두 번 고르니 어느덧 정상. 이곳 정상은 다른 곳과는 조금 달랐다.

사방의 나무들로 인해 좀 답답함을 느꼈다.








얼른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D 코스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.
여기부터는 개방된 뷰를 즐기며 하산하는 능선 구간으로
멋진 천태산을 보고 느끼며 내려갈 수 있었다.










멋진 풍경을 보며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처음 봤던 영국사에 도착하였다.


아름다운 뷰를 보며 하산하니 마치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시간이 뚝딱 지나갔다.

오늘 천태산의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었다.










천태산은 A 코스로 등산하고 D 코스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.

대슬랩구간과 암릉 구간을 밧줄을 잡고 오르는 스릴도 느껴보고 또 개방된 멋진 풍경을 보는 여러 재미가 있는 천태산

나는 오늘 자연이 만든 놀이동산에 어린아이처럼 즐겁고 행복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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